여러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오너 셰프 고준수는 외딴 섬에 있는 별장에 친한 친구들과 사업 관계자들을 초대하여, 느긋한 한 때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와인 셀러 안에서, 젊은 미식 평론가 박교익이 전라의 시체로 발견된다. 근처에는 피가 묻은 망치. 부근에서는 얼마 전부터 빈집 털이 사건이 속발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도 동일범의 소행일까? 그런데 어째서 피해자는 벌거벗은 것일까..?
용의자, 전원, 무뢰한. 2XXX년, 지구는 핵이라는 화마에 휩싸였고, 과거의 아메리카 대륙은, 폭력이 지배하는 대황야로 변하고 말았다. 어느 날, 무뢰한 집단 '칼라미티 트루퍼즈'의 기지에서, 무기 상인의 시체가 발견된다. 용의자는 트루퍼즈 내에서도 최강으로 꼽히는 6명. 헤매고 있던 사이코메트러 탐정 시드 업다이크의 비전이 또렷해진다. '이 안에, 범인이 있다..'